열린마당

( 우리 자전거 타고 여행 갈래요? )

애지람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짜잔~~~요거 요것이 리컴벤트 자전거라 합니다.일명 누워 탄다고 해서 '누타'라고 한다네요.생각보다 엄청 빠르더라고요.^^바퀴가 2개인 자전거는 우리 식구들이 중심을 잡기기 어렵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하이킹이나 여행은 더군다나 어려웠습니다.

비교적 중심 잡기가 안전한 리컴벤트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시작해보려 합니다.오늘은 그 첫 시간!자전거 여행을 통해 세계를 누빈 김문숙 선생님과

배우자인 독일인 에릭 베어하임 씨께서 저희를 친절히 돕습니다.

오늘 오리엔테이션 시간이었습니다.서로 인사 나누고

그런데 강사님이 독일분이셔서 독일어로 안녕하세요가 뭐였지?구텐 모르겐?~ 구텐탁?~ 뭐지?~ 뭐였더라?~하지만 에릭 씨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씀하시네요.아주 발음도 좋아요.^^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배우고 체력을 키워 나가려 합니다.우리가 자전거 여행을 하는 그날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직접 운전도 계획 중입니다.^^

글,사진 - 변중섭 / 편집 - 양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