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한국가톨릭장애인사목협의회 베트남 다낭 성지순례(12/6~11)

마침 베트남 축구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베트남 현지에서 함께 하며 우승의 감격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의 2002년 월드컵 4강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느꼈고 박항서 감독 때문에 미소와 손을 흔들어주는 베트남인들이 많아 기분 좋았습니다.

시각 -발달 등 한국가톨릭장애인사목협의회 회원 시설, 부모회. 개인, 장애-비장애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서로가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매우 의미있고 아름다웠습니다. 한마디로 사회통합의 현장 이었습니다^^

아픔은 더 큰 아픔으로 치유된다고...

인천의 시각장애 자매님은 실명으로 죽음도 생각하고 고립되어 살다 이번 여행에서 발달장애인들과 직원 부모들을 만나며 나 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깨달으며 미사 때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말씀하시더군요~

앞으로도 계속 한국가톨릭장애인사목협의회 행사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할 것입니다.

글, 사진- 엄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