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8월 3~4일, 1박2일로 입암힐 에 살고 계시는 입주인 분들과 함께

고성군 도원리에 위치한 아모르 뜰로 캠프 다녀왔습니다.

출발부터 비가 많이 와서 걱정 되었지만 다행이도 캠프지에 가까워 질 수록 비가 그쳐 다행이었습니다.

캠프 장소로 도착 전 고성 군청에 위치한 카페에 들려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카페는 " 행복한 시간이 있는 곳" 이란 이름을 가진 아모르 뜰 입주인분들께서 일하고 있는 곳이며,

직접 커피를 내리고 차를 타서 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 입주인들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또한 카페 앞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인테리어도 이쁘고 차 마시가 딱 좋은 장소 였습니다.

차를 마시고 이번 캠프 숙소를 마련해 주신 아모르뜰 원장님도 뵙고, 시설 견학도 하였습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 짐 정리를 한 후 원장님과 주변 산책로를 산책 하기도 하였습니다.

산책을 끝내고 캠프의 꽃인 고기를 양껏 맛있게 먹었습니다. 외부에서 숫불로 구워 먹을 계획이었으나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제가 구운 삼겹살 보다 원장님께서 구워주신 막창~ 엄청 맛있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외부활동 중지로 자립 홈에만 지내야 되는 무료한 일상을 잊고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 이었습니다.

글,사진-연정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