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교동힐 식구들 두분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어서 가벼운 차림으로 만나 출발장소인 안반데기 운유촌 주차장으로

50여분간 달려 일찍 잘도착했습니다.
바우길을 참여하는 이웃들은 우리식구들을 만날때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심이 참 고마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장님께서 직접 참여는 못하셨지만 카페 프코의집에서 직접 구운 쿠키 한박스를

선물로 주셔서 전달하여 오늘 함께 걷는 분들과 나누었습니다.
오늘도 바우길지기님들께서는 우리 지은씨와 영희씨를 틈새 챙겨주심이 참 감사했습니다.
9월이라 벌개미취인듯 쑥부쟁이인듯 구별은 어렵지만 산언덕에 화사하게 피어 계절을 알려주니 가을인가 합니다.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코스를 걸을때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비옷을 입고 걸어보지만 비가 더욱 세차게 내립니다.

무사히 안반데기운유길 걷기를 잘마쳤음을 감사드리며

우리는 프코의집에서 달콤한 음료를 마시고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글.사진-고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