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30201-애번랜드여행 다녀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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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24년 02월 02일 (17:47) | 조회수 | 조회수 : 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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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첫날 완성씨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평소 복지사에게 ‘자연농원’을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여 현재는 이름이 바뀐 에버랜드 여행을 계획했으나, 아무래도 아직은 날씨가 춥지 않을까 하여 실내 놀이기구가 있는 롯데월드를 다녀왔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완성씨는 얼른 이동해야함에도 서울 이곳 저곳을 사진으로 남기며,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걸 몸소 실천했습니다. 롯데월드에 입장하기 전 평소 정장과 같이 차려입는 걸 좋아하는 완성씨에게 좋은 추억과 선물이 될 거 같아 교복대여점을 방문했습니다. 취향저격에 완전히 성공하였고, 여러 교복들을 입어보고 오랜시간 고른 깔끔한 교복과 빨간 넥타이를 메고 롯데월드에 들어섰습니다. 바이킹을 가장 먼저 타고싶으시다고 하여 탑승하였고, 혹시나 무섭진 않을까 하여 중간 중간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는 복지사의 말에 웃으며 손을 들어보이기도 했습니다. 교복을 입은김에 옛날 정취에 빠져 간단한 분식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혹여 대여한 교복에 국물이 묻을까 노심초사하는 복지사에게 걱정말라며 입을 크게 벌리고는 떡볶이를 연달아 드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녁으로는 밥을 드시는 게 어떻겠냐고 하자,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짜장면을 드시고 싶다하여 저녁식사를 마친 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이동할 때 자꾸 사진을 찍으러가셔서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지원복지사와 담당입주인의 취향, 취미가 맞는다는 것이 정말 서로에게도 감사한 일이고 행복한 일임을 오늘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오늘처럼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p.s 서울 지리에 약한 복지사 덕에 23000보를 걸은 완성씨 고생 많았어요~~
글.사진-김준호 #애버랜드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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