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순씨 보호자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 길 찾아오셔 교동힐 자립홈에 방문하여 2025년 개별서비스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순씨가 잘 생활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그 간 궁금했던 것, 또는 걱정 되었던 것을 이야기하며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이*순씨가 건강하게 잘 생활했으면 한다 요청하였습니다.

먼 길 찾아오셔 함께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저의 물음에 보호자께서 먼저 이*순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입주인들도 함께 가는 것이 어떻겠냐 먼저 제안 주셔서 덕분에 오늘 교동힐 입주인분들 다 같이 외식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초당화’ 식당에서 정말 대 가족이 앉아 식사하는 듯 정겹게 식사하였습니다. 

보호자께서 ‘정말 맛있다’, ‘강릉에 이런 곳이 있다니 새롭다’, ’대접 받는 기분이다’ 라고 하시며 즐겁게 식사하였습니다.
이*순씨와 김*희씨, 장*영씨 또한 맛있다 하며 한 그릇을 싹 싹 비워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순씨는 동생(보호자)께 “차는 내가 살게~” 라고 하며 밥을 사준 동생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카페는 이*순씨의 취향대로 빵이 정말 많은 ‘허스크밀’을 방문하여 대 가족이 앉아 달달한 차와 빵을 먹으며 달달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순씨는 녹차 라떼를 먹으며 “거기(스타벅스)만 맛있는게 아니었네~ 여기도 맛 좋다~”라고 하며 

"오늘 날씨가 참 흐믓해”라고 하며 기분이 좋은듯 창밖을 바라보며 이야기 했습니다.

경포 해변과 경포 호수길을 드라이브하며 벚꽃도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호자들께서 

“복지사님 덕에 강릉 이 곳 저 곳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런 시간을 갖게 되어서 뜻 깊어요.”

라며 감사함을 전하시구요

집에 도착하여 아쉬운 듯 ”추석에 봐~“라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같이 밥 먹고 차를 마시며 정이 든 장*영씨는 그제야 이*순씨 동생 얼굴을 보고 이*순씨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서로 안아주며 인사를 나누는 자매의 모습 때문이었는지, 봄 날 때문이었는지 저 순간은 모두가 따뜻함을 느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