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캠프힐' 공동체 방문 - 해외 연수)애지람 직원들 원장님을 포함해서 9명이 영국 캠프힐 견학 왔습니다. 지난 보건복지부 거주시설 평가에서 애지람이 전국 상위 5% 인센티브 받은것과 직원들의 자부담으로 영국 연수 왔습니다.캠프힐은 비영리 단체로 장애인을 위해서 만들어진 공동체입니다. 1940년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에버딘에서 처음 설립되었고 현재 100개에 가까운 공동체가 세계 각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Camphill Milton Keynes Communities) 방문을 위해 런던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걸려 밀튼 케인지 도착했습니다.^^학습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평생학습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하고 일하는 공동체입니다.이곳의 목표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 환경에서 자신감과 개인적인 독립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가능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넓은 공동체 속에서 그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곳도 정부 정책 복지에 따라 정기적으로 지시 감독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자금은 지자체에서 90% 후원금 10%으로 운영합니다. 발달 장애인 54명이 있습니다. 연령대가 25~75세로 보통 성년기를 이곳에서 지내는데 1년~37년 정도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10개의 동이 있었는데 각 하우스 마다 10개~12개 침실이 있다고 합니다.10개의 워크숍 운영으로 월~금요일에 자기가 원하는 베이커리, 정원관리, 수공업, 테라피, 뜨개질 등 배우고 있었습니다. 비장애인들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이곳에 거주하지 않는 분도 같이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20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었는데 전세계에서 온다고 합니다. 주로 1년을 이곳에서 거주하면서 봉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한국 분도 있었다 합니다.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이 지역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모든 행사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연극과 음악을 만들고 회의를 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각종 치료와 실질적인 문제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35명의 직원이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퇴근하면 이곳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을 돌봐준다고 합니다. 각 집마다 비상벨이 있고 모든 형태가 일반 가정집과 같으며 장애인 마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평범하게 살아간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교류도 잦고 특히 가족들과는 3달 마다 정기적인 주최로 같이 만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가족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 했습니다. 언제든지 가족과 만나고 있었는데 이동이 어려우면 지원하고 도와준다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18세 이상 장애 자녀를 더이상 아이로 보지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사는 삶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앞으로 계획은장애인이 사회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생 자립에 포커스를 두고 5년 후 지금의 2배 정도 규모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지만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우리와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으로 본다는 말씀에 감동받았습니다. '장애' 자체를 보지않고 강점과 잠재력을 찾아주는 이곳에 와서 배웁니다. 홈페이지 - (www.camphillmk.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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