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내가 뭐 잘 나서 우리가 잘해서 그런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 헌신과 희생,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들로부터 받은 용돈 100만원을 애지람에 쾌척해 주신 어머님이 너무 송구스럽고 고마워서

강원도 감자를 들고 직접 찾아뵈었습니다.

감 샤베트도 먹고 가라고 미리 준비해 주시고...감사합니다.

어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어제 춘천 법인 사회복지회 회장 신부님께 부활인사로 알펜시아 기념품을 드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 열혈팬 마리안나 자매님~

성남 은인분들-천안 은인들

오늘 대전-예천 가다가 방향바꿔 안양 우리 어머님~

코로나로 혹시 불편해 하실까봐 또 운전해서 종일 다니는게 힘들어 중도에 돌아와 택배로 보낼까 했었지만

직접 찾아뵙기를 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좋은 것 깉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애지람 가족으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보호자, 은인, 관계자 분들께 머리숙여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어머님 따님께서 애지람이 장애인 복지를 잘 해주시는 게 가장 큰 기쁨이고 보람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 현장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맞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언제 돌아가실 지 모르는 어머님을 찾아뵙길 잘했고 다행이었습니다.

글,사진-엄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