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4월 1일 이*성씨는 보호자와 만남을 갖기 위해 과장님, 대리님

그리고 담당복지사인 저와 함께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대전에 도착하여 먼저 조카분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빠르게 인사를 나눈 후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예전에 함께 지내던 때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마친 후

멋진 카페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후 보호자 님의 사무실로 올라가 1년 동안 어떻게 완성씨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하여 설명을 드렸습니다.

계획을 들으시고 보호자분께서 요청하신 사항은

풍요로운 생활을 하며 즐겁게 지내길 바라신다고 하셨습니다.

돈을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하여

즐겁게 생활을 하고 다른이들에게도 베푸는 멋진 완성씨를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개별지원 계획 설명이 끝난 후 매형과 누님을 만나기 위해 이동을 하였고

중간에 가족에게 드릴 선물을 사러 빵집에 들렀습니다.
빵을 구입 후 가족을 만나러 가는 완성씨의 표정이 무척 즐거워 보였습니다.

매형이 운영하는 건강원에 도착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잠시 앉아

그간의 안부를 묻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강릉으로 돌아왔습니다.

보호자와 만남을 갖은 후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오셨음을 느꼈으며

대전에 간다고 말씀 드렸을 때 왜 그렇게 들뜬 모습을 보였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완성씨가 저와 함께하는 시간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글.사진-최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