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서울 나들이를 위해 심*희씨와 심*섭 남매는 KTX 열차에 올랐습니다.

엄마와 이모가 좋아하는 딸기와 만쥬를 사서 이모님 댁에 방문하여 서로 꼭 안고 인사를 먼저 건넸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돼지 갈비를 사겠다며 집을 나섰고 양쪽에서 엄마 손을 꼭 잡고 걸어가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꽃이 많이 피었다, 예쁘다 등)

식사를 마치고 이모님께서 준비해주신 과일을 먹고 할머니, 어머니 옆에서 영희씨와 일섭씨는 어린아이처럼 즐겁게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2025년 개별서비스 지원계획에 관련하여 설명하였고 자립홈에서 생활과 직장에서도 너무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들으시고 이모님께서는 지금처럼 직장생활을 잘하고 같이 사는 입주인들과 잘 지내기를 부탁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더불어 설에 봤을 때보다 살이 조금 빠져 보기 좋으니 조금 더 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듣고 심*섭씨도 운동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 아쉬운지 할머니께서는 눈물을 보이셨고 어머니와 이모님은 손을 놓지 못하고 인사를 여러 차례 건네며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다시 강릉으로 돌아왔습니다.

글.사진-도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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