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매년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우리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다시 한번 힘찬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시는데요, 올해는 아름다운 원주의 소금산 그랜드 밸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이었답니다.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어우러진 유원지로 소금산 출렁다리, 하늘정원, 울렁다리 코스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법인 산하 다른 시설 종사자분들과 함께 걸으며 반갑게 교류하는 시간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힐링캠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 팔씨름 대회에서, 저희 애지람의 최민지 복지사의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짜릿한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게다가 최고의 활약으로 MVP 직원으로도 선정되어 우리 애지람의 이름을 더욱더 빛내 주었습니다.

시상은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장 차흥길 신부님께서 시상해 주셨습니다.

현장에서 최민지 복지사의 놀라운 실력에 감탄한 다른 시설 남자 직원께서 용기 있게 도전장을 내미셨는데요. 우리 최민지 복지사님, 그 도전을 아주 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팔에 모든 힘을 쏟으신 탓에 나중에 반찬을 집기 힘들 정도였다는 후문이…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차흥길 신부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저희 애지람 직원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모두 기쁜 마음으로 뜻 깊은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이번 종사자 힐링캠프는 우리 직원들이 다시금 에너지를 가득 채우고,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서로 손잡고 함께 나아가는 길이기에 어떤 역경도 즐거움으로 채워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애지람은 더욱 힘찬 모습으로 늘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글.사진-이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