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31017-영운씨의 춘천나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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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23년 10월 18일 (18:06) | 조회수 | 조회수 : 626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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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람 식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을 맞이 하던 날 !! 이영운 입주인은 오랜만에 고향 춘천을 방문하여 어릴적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설래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괜스레 마당을 청소하기도 하였답니다. 하지만 갑자기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친구의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는 연락 이었습니다. 다행히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는 소식에 친구의 얼굴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복지사와 함께 춘천으로 가는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달려갔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 친구를 위해 사과를 사주고싶다고 말을 하며 본인의 월급으로 병문안 선물을 구입하여 보호자에게 전달을 하였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친구를 기다리다 시간이 늦어 귀가를 위해 일어 서려던 찰나 다행히 치료를 마친 친구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달 여 간 투병 생활 중에 몸이 약해져 걸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병문안을 온 이영운 입주인을 보게된 친구분이 일어서 달려 오려고 시도를 하다 주저 앉는 모습을 보자 복지사의 마음도 아려왔습니다. 두 손을 꼭 마주잡은 채 보고싶었어, 아프지마 라는 대화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두 사람을 보며 잠시 자리를 피해 두 사람 만의 시간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어느 덧 시간이 다가와 작별의 인사를 나눈 후 돌아오는 내내 아프면 안되는데... 말을 반복하는 이영운 입주인을 바라보며 두 분의 우정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빨리 회복 하여 예전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힘들 때 서로 의지하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내 말을 편견 없이 전부 들어주며, 외로울 때 허전함을 채워주는 사람. 내가 잘못할 땐 뼈아픈 충고도 가리지 않는 사람. 늘 사랑의 눈길로 내 곁에 항상 있어 주는 사람. 그 아름다운 이름은 ‘친구’입니다. 애지람 식구 여러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글.사진-이현기 #고향 #춘천 #투병생활 #우정 편견없이 #허전함을채워주는사람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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