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51216-양미리고구마구워먹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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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등록일 | 2025년 12월 17일 (13:32) | 조회수 | 조회수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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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강릉의 요즘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양미리가 한창입니다. 오늘은 우리 애지람 식구들도 겨울의 문턱에서 장작불에 고구마를 굽고, 참숯 위에 양미리를 올려 엎었다 뒤집었다 하며 소금을 솔솔 뿌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 보았습니다. 꽃게를 넣어 끓인 김이 폴폴 나는 어묵과 함께, 입주인들은 호호 불어 가며 맛있게 겨울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숯불에 구운 고구마는 어찌나 밤처럼 달고 고소한지, 입주인들의 손이 멈출 줄을 모릅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따뜻한 어묵 국물을 나누어 마시며 웃음과 온기가 가득 퍼진 시간이었습니다. 겨울을 맞이하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즐겁고 정겨운 하루였습니다.
글.사진-고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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