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애지람 원장님의 이.취임식이 세인트컨벤션홀에서 있었습니다. 초창기 애지람에 첫 소임지로 오셔서 6년, 다시 책임자로 오셔서 9년 도합 15년의 소임을 잘 마치시고 더 큰 소임을 맡아 떠나시는 엄삼용 알로이시오 원장님을 배웅해 드리고 , 또 새로 소임을 맡아 오시는 작은형제회 신현재 라이문도 원장님을 모시는 자리였습니다.
처음으로 큰 홀에서 마련된 이.취임식 자리에 우리 입주인 식구들 40명과 원장님의 뜻에 열심히 따라 주신 전 직원들, 그리고 애지람을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운영위원분들께서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우리 애지람 식구들의 애틋한 정이 담긴 선물증정이 있었는데요, 원장님 신발이 다 떨어졌는데 내가 사준 신발 신고 가시라며 신발을 사오신 우리 지수씨 처럼 각자 나름의 애틋한 사연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맛있고 멋지게 준비해 주신 뷔페 음식을 먹고, 이어서 노래방 시간에는 지역사회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립홈 식구들이 밝고 명랑하게 어찌나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자유롭고 멋지게 추는지 참 멋져보였습니다.
마지막인지라 알로이시오 원장님께서도 최선을 다해 우리 식구들과 함께 즐겨주시고 새로 오신 라이문도 원장님께서도 함께 즐겨 주시니 좋았습니다
좋은자리를 마련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 원장님 모두 새로 맡으신 소임지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사진-고명숙 #엄삼용알로이시오수사님 #신현재라이문도수사님 #세인트컨벤션 #이임식 #취임식 |